본문 바로가기
여행과 맛집/국내

겨울철 별미! 제철 물고기 물메기 지리탕과 태안 게국지

by 밝게빛날현 2023. 11. 27.
반응형

입동이 지나고 본격적으로 기온이 영하를 기록하며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이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오늘은 못생겨도 맛은 좋은 제철 별미 물메기와 태안 여행에서 맛보면 좋을 게국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겨울 제철 물메기 지리탕

물메기의 표준어는 꼼치과에 속하는 물고기인데 예전에는 잡히면 못생긴 얼굴 덕에 물에 첨벙하고 버렸다고 물텀벙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물고기입니다. 강원도에서는 물곰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겨울에 맛봐야할 대표적인 어종인데 숙취 해소에 좋고 필수 아미노산과 단백질, 각종 비타민이 풍부해서 피부에도 좋고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기특한 물고기입니다. 겨울철 기력 보충에 이만한 메뉴가 없겠죠? 단백질이 풍부해서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살밥이 통통한게 맛이 아주 좋습니다. 지리로 추천드리고 술마신 다음날 필자는 숙취 해소에 도움을 받았고 다시 소주가 당기는 부작용을 경험했으니 숙취 해소용으로 드신다면 술을 부르지 않게 주의가 요구됩니다.


태안 게국지

태안 여행에서 맛볼 수 있는 별미로 게국지가 있습니다. 게국지는 태안의 향토음식인데 꽃게탕과 비슷하지만 묘하게 다른 맛이 있는건 배추 김치 때문입니다. 게장과 간장을 함께 양념해서 만들어 꽃게와 함께 김치를 담그고 그걸 탕으로 만든게 지금의 게국지로 변형이 되며 대중적인 맛으로 변한건데 꽃게탕보다 시원하고 칼칼한 맛이 일품입니다.

필자가 갔던 식당은 정확히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으나 유명 맛집 옆에 위치했던 식당으로 유명 맛집의 웨이팅 줄을 보고 놀라 그냥 옆집을 들어가자 하고 아무 정보없이 들어왔던 곳인데 그 선택이 신의 한수가 되었던 곳입니다.

그곳에서 게국지와 물메기지리탕을 둘 다 맛봤고 정말 맛있게 먹어 다시 겨울철이 되면 제철 추천 메뉴로 포스팅을 해야겠다고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계획과 다르게 돌발적인 상황에서 선택한 식당이 뜻밖의 맛집이라면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 되는것 같습니다. 사실 밑반찬이 깔릴때부터 맛집의 포스가 풍기긴 했습니다.


지금까지 겨울철 별미 생선으로 못생겨도 맛은 일품인 물메기 지리탕과 태안 여행의 보석 게국지에 대해 포스팅 해봤습니다. 여러분도 현지가서 뜻밖의 선택으로 성공적인 경험을 하셨으면 합니다. 여행의 묘미를 만끽 하실수 있을겁니다! 그럼 다음에도 유용한 포스팅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반응형